배우 김고은이 노 플라스틱 챌린지 활동으로 환경운동에 동참했다.
8일인 오늘 배우 김고은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현대인은 플라스틱의 대홍수 속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일회용 컵이나 페트병, 빨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장재와 비닐봉지 또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죠"라는 글과 함께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일회용’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대부분의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들이 우리 손에 머무르는 시간은 단 몇 분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우리의 손을 거쳐 간 플라스틱 쓰레기는 버려진 후 수백 년 동안 자연분해되지 않고 생태계를 떠돌며 배고픈 해양 동물의 먹이가 됩니다. 매년 8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 들어갑니다. 그리고 지구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협하는 악순환, 즉 잘게 부서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먹이사슬을 따라 해양 생물을 거쳐 다시 인간에게 되돌아오는 과정이 반복됩니다"라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운동을 참여했다.
글 말미 김고은은 "#그린다이버 #mnmdivers #에코다이버 #노플라스틱챌린지"란 해시테그까지 추가해 환경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영상 속에서 김고은이 직접 잠수복을 입고 바다에 뛰어 들어 플라스틱을 주우며 환경운동에 동참해 팬들의 이목을 더욱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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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고은 인스타그램'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