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다시 돌아온 윤아가 청순함을 벗어던지고 코믹 캐릭터로 첫 주연작을 맡았다.
8일 방송된 V라이브 '무비토크-엑시트' 편에서 배우 조정석, 임윤아,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이상근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MC 박경림은 "핫한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세대별 인기파 배우가 모였다"면서 주역 배우들을 소개했다.
이날 임윤아는 "용남의 대학 후배이자 퍽퍽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의주"라 소개했고, 고두심은 "용남이 엄마 현옥역, 올 여름 이 영화 놓치면 곤란할 것"이라 인사했다. 바로 조정석이 인사하자마자 벌써 하트 천만개가 돌파했고, 배우들은 "2천만 도전가자"며 기쁜 마음으로 시작했다.
이어 영화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윤아는 "촬영하면서 보니 가스재난, 가스 뒤덮이니 앞이 하나도 안 보이더라, "촬영하면서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 알게 됐다"면서 "의주는 걸크러쉬 면을 가진 캐릭터"며 설명했다.
조정석은 "아찔한 순간이 생겼을 때 나도 모르게 몸이 반응했다, 정체모를 가스를 피해 가족들을 구해내는 유쾌상쾌 통쾌한 재난 영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얌체공같은 영화"라 소개했다. 영화를 위해 전문적으로 클라이밍을 배웠다는 조정석은 " 모든 가족들이 만나 나오는 장면이 있다, 정말 가족같은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서로에 대해 하지 못한 말에 대해 물었다. 윤아는 고두심과 박인환에게 "다음엔 꼭 모녀지간, 부녀지간으로 함께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했고, 박인환은 윤아에 대해 "깍쟁이 같았는데 너무 순수하고 착하고 열심히 촬영에 임해 다시 생각했다"면서 "참한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윤아는 "정석 오빠때문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촬영장, 배려심도 깊고 최고의 파트너였다"며 서로를 칭찬했다. 조정석 역시 "윤아에 대해 영화를 보면 임윤아의 새로운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이처럼 윤아는 영화 개봉에 앞서 관객들 만나는 소감에 대해 "촬영현장 너무 재밌었다, 때론 힘들었지만 정말 기대되는 영화"라면서 "처음으로 주연작이라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청순함을 던지고 첫 주연작으로 코믹이란 장르를 선택한 윤아, 그녀의 또다른 변신에 대해 많은 팬들에게 기대감을 남겼다.
한편, 영화 'EXIT(엑시트)'는 짠내 폭발 청년백수인 용남 (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인 의주(임윤아 분)가 원일 모를 전대미문의 진짜 재난을 만나며 펼치는 재난탈출 액션영화로 돌아오는 7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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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