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규현이 다채로운 재미가 담긴 '나노 투어'로 호평을 받았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더 짠내투어'에서는 대만 여행 마지막 날 가오슝을 벗어나 대만의 옛 수도인 타이난으로 향하는 박명수, 한혜진, 이용진, 규현, 광희, 주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규현은 멤버들이 방에서 나오자 "시간이 없다. 오늘은 할 게 너무 많다. 바로 가야 한다. 질문을 받을 시간이 없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규현은 제작진에게 "제 콘셉트는 '나노'라고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콘셉트의 여행이다"라고 설명했고, 이후 빠르게 이동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규현이 가장 먼저 멤버들을 이끈 곳은 SNS에도 알려지지 않은 로컬 '딴삥' 맛집이었다. 멤버들은 극찬을 하며 이를 먹었고 규현은 예상 시간보다 빨리 먹었다며 기뻐했지만 뜀박질을 했음에도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버스를 놓쳐 멘붕에 빠졌다.
'나노 투어'를 예고했던 그는 30분가량을 더 기다리게 되자 "그렇게 됐습니다"라며 미안해했고, 이에 광희는 "이게 무슨 나노야. 니나노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무사히 다음 버스를 타고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추천한 대만의 아마존 '쓰차오 그린터널'로 향한 멤버들. 날씨가 덥긴 했지만 이들은 배를 타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겼고, 규현은 노래까지 불러줘 시선을 모았다.
그다음 규현은 점심을 먹기 위해 대만의 잔잔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전통 음식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대만 대표 음식 '담자면' 등을 맛있게 먹은 멤버들은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고, 규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들 맛있다고 하면서 먹으니까 '이건 됐다'라고 생각했다"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특히 규현은 100년 거리 '션농지에'에서 인생샷을 찍는 시간을 가진 뒤, 다음 코스로 박명수가 노래를 불렀던 망고 빙수를 먹으러 가 군침을 돌게 만들기도. 직접 농장에서 재배한 생망고 빙수는 단돈 4천 원의 가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박명수는 "이것 때문에 이민 올 것 같다. 이것은 장사인가 자원봉사인가"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 코스로 오후 5시 이후에는 입장료가 반값으로 할인이 되는 문화창의단지로 가 무료 액티비티를 즐긴 멤버들. 차별화된 그의 '나노 투어'에 멤버들은 "1등 하겠다"며 칭찬했고, 마지막 공중 그네에서 공포에 떨면서도 아름다운 하늘에 감탄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 nahe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