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노사연♥이무송, '버스킹' 도전→한고은♥신영수 '포차' 오픈 '위기' (ft.100인분)[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09 00: 09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는 버스킹에 도전,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는 100인분 일일 포차를 개시하자마자 위기를 맞이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100회로 홈커핑 특집이 전파됐다. 
'무사'부부인 노사연과 이무송이 함께 홍대 나들이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거리를 거닐던 노사연과 이무송은 버스킹 공연을 보며 감탄, 노사연이 먼저 부부최초로 버스킹을 하고 싶다고 했다. 노사연은 "둘이 합쳐 나이도 100살, 몸무게도 100키로 넘는다"며 100살 버스킹을 언급했다. 버스킹 무대를 실제로 처음 본다는 노사연이 음식 주문도 잊은 채 버스킹 매력에 빠져들었다. 

20대 풋풋한 그때로 돌아간 듯 감성에 빠졌다. 갑자기 노사연은 "이제 우리도 잘 살고 있는거 보여주자"며 보여주기식 쌈 싸기를 하더니 다시 버스킹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이무송은 "당신 진짜 버스킹 할 거냐"며 노사연에게 질문, 노래방 MR로 즉흥 신청곡 커버가 가능하다고 했으나 노사연은 밴드 버스킹하고 싶다고 했다. 게다가 장소 의견도 갈렸다. 이무송은 홍대를 말했으나 노사연은 반포대교 밑 한강을 제안, 예쁜 추억갖고 싶다는 이유였다. 
부부최초 '버스킹' 이몽이 그려진 가운데 두 사람은 관객수로 내기를 걸었다. 100명 이하면 이무송이 노사연을 업고, 100명 이상이면 노사연이 이무송 업기였다. 이때, 노사연은 가수 육중완에게 전화를 걸어 지인 구원찬스를 썼다. 버스킹 전문가 육중완은 한강을 추천했고, 노사연 의견으로 모아졌다. 
본격적으로 듀엣송을 연습하기 시작, 수지와 백현의 'Dream'이란 곡을 연습했다. 마치 연애시절처럼 서로를 바라보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 훈훈하게 했다.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는 양가 가족 단합대회를 열었다. 특히 소이현과 인교진 父는 1년만에 팔씨름 재대결을 시작, 심장 쫄깃한 빅매치를 예고했다. 백곰과 한방팀으로 나뉘어 양가 빅매치가 그려진 상황. 백곰팀이 반칙을 했으나 심판이 이를 보지 못해 첫 승을 거뒀다. 인교진과 소이현도 도전, 하지만 임신부인 동생팀에게 지고 말았다. 이어 동생팀은 소이현네 부모까지 제치며 첫 게임에 우승했다. 
더위에 지쳐진 가족들을 위해 소이현이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이 준비한 야심찬 게임이 있다"면서 스피드 퀴즈를 제안, 제한시간 2분 안에 아내 취향을 맞추는 것이었다.  
6년차 부부인 소이현과 인교진이 도전, 인교진은 "이런거 일도 아니다, 다 맞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정작 두 번째 문제부터 막혔다. 많이 맞힐 거라 예상했으나 5문제를 성공해 저조한 성적을 냈다. 반대로 인교진네 부모가 최고참 40년차 부부답게 높은 성적으로 1위를 거뒀다. 소문난 원조 사랑꾼의 면모였다. 
드디어 양가 팔씨름 대회가 펼쳐졌다. 소이현父에게 앞서 패배의 아픔이 있는 인교진父는 선수 출신인 둘째 아들을 먼저 대결을 제안,  세대를 초월한 팔씨름이 펼쳐졌다. 전직 씨름과 야구선수 출신인 동생에 대해 인교진은 "아버지 복수를 하러 왔다"고 소개,복싱선수 출신인 소이현 父는 "내가 30대였음 이겼을텐데 지금은 안 된다"고 말하면서도 양가 자존심이 걸린 팽팽한 기싸움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소이현父가 1초만에 승리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인교진父는 당황, 결곽 소이현네 家가 또 다시 승리했다. 
1년만에 수고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고은이 일어나자마자 목을 풀었고, 요리여신 답게 10분만에 아침 식사를 뚝딱 완성했다. 신영수는 파마한 헤어스타일로 변신, 한고은은 "촬영한다고 예쁘게 보이려 힘준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우리 포차하기로 하지 않았냐"면서 준비를 시작, 한고은은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미로 준비했다"며 100회 특집 선물을 전했다. 시작부터 낭만파인 한고은과 실속파인 영수가 의견을 대립, 하지만 바로 한고은의 의견에 맞춰 100인분 재료를 장봤다. 100인분 재료에 두 사람은 주저 앉더니 다시 힘을 내서 일을 시작했다.
어느정도 요리를 완성한 두 사람, 감으로 만든 요리르 맛 보며 "맛있다"고 만족했다. 쉴 틈없이 두 사람은 요리를 진행, 각종 양념의 재료를 눈 대중으로 넣었다. MC들은 "100인분, 한고은이니까 가능하다"면서 감탄할 정도였다. 
드디어 포차개점 디데이날이 왔다. 본격적으로 포차개시를 준비, 식재료부터 차곡차곡 꺼내어 꼼꼼하게 체크했다. 한고은의 진두지휘 하에 하나씩 포차모양을 갖췄다. 하지만 이내 비가 내리기 시작, 오픈 전부터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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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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