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한고은♥신영수's 수고포차 '위기'→'100인분' 사수 대작전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09 06: 49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는 가족 단합대회를, 오랜만에 출연한 한고은과 신영수는 일일 포장마차를 열었으나 개점 전부터 위기를 맞이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100회로 홈커핑 특집이 전파됐다.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는 양가 가족 단합대회를 열었다. 특히 소이현과 인교진 父는 1년만에 팔씨름 재대결을 시작, 심장 쫄깃한 빅매치를 예고했다. 인교진은 "국제심판을 모셨다"면서 스페셜 게스트를 소환, 바로 배우 김한종이었다. 

먼저 대표선수로 선언을 낭독, 인교진父는 축하공연으로 먼저 노래를 시작했다. 가수인 父인치완은 '인생은 한방'이란 자신의 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부부게임을 시작, 규칙에 맞춰 게임이 진행됐다. 
백곰과 한방팀으로 나뉘어 양가 빅매치가 그려진 상황. 백곰팀이 반칙을 했으나 심판이 이를 보지 못해 첫 승을 거뒀다. 인교진과 소이현도 도전, 하지만 임신부인 동생팀에게 지고 말았다. 이어 동생팀은 소이현네 부모까지 제치며 첫 게임에 우승했다. 
더위에 지쳐진 가족들을 위해 소이현이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이 준비한 야심찬 게임이 있다"면서 스피드 퀴즈를 제안, 제한시간 2분 안에 아내 취향을 맞추는 것이었다. 6년차 부부인 소이현과 인교진이 도전, 인교진은 "이런거 일도 아니다, 다 맞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정작 두 번째 문제부터 막혔다. 소이현의 애창곡부터 좋아하는 영화까지 고민, 걱정과 달리 바로 맞혔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선 인교진은 "뭐지?"라고 고민, 소이현이 "가장 많이 먹는 것"이라 힌트를 줬으나 인교진이 맞히지 못했다. 인교진은 "진짜 모르는 거냐"며 서운함이 폭발, 나중에서야 '떡볶이'인 답을 맞혔다. 많이 맞힐 거라 예상했으나 5문제를 성공해 저조한 성적을 냈다. 반대로 인교진네 부모가 최고참 40년차 부부답게 높은 성적으로 1위를 거뒀다. 소문난 원조 사랑꾼의 면모였다. 
드디어 양가 팔씨름 대회가 펼쳐졌다. 소이현父에게 앞서 패배의 아픔이 있는 인교진父는 선수 출신인 둘째 아들을 먼저 대결을 제안, 세대를 초월한 팔씨름이 펼쳐졌다. 전직 씨름과 야구선수 출신인 동생에 대해 인교진은 "아버지 복수를 하러 왔다"고 소개, 복싱선수 출신인 소이현 父는 "내가 30대였음 이겼을텐데 지금은 안 된다"고 말하면서도 양가 자존심이 걸린 팽팽한 기싸움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소이현父가 1초만에 승리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인교진父는 당황, 결곽 소이현네 家가 또 다시 승리했다. 
한고은이 오랜만에 등장, 사랑꾼 남편인 신영수도 녹화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은 남편 근황에 대해 "한고은 남편으로 예뻐보이고 싶어 외모와 몸매관리한다"면서 "강아지 산책할 때도 꾸미고 나간다"고 했고, 이에 MC들은 "연예인병 걸린거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또한 '동상이몽' 출연 후 해외로 요리를 하러 떠났다는 한고은은 "쉬는 동안 강제이별했다, 해외촬영 때문에 두 달 간 한국에 못 있었는데 결혼 이후 가장 오래 떨어져 있던 시간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손맛이 대중화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년만에 수고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신영수는 파마한 헤어스타일로 변신, 한고은은 "촬영한다고 예쁘게 보이려 힘준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우리 포차하기로 하지 않았냐"면서 준비를 시작, 한고은은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미로 준비했다"며 100회 특집 선물을 전했다. 보답차원으로 일일 포차 개점을 하기로 한 것. 한고은은 레시피 문의 폭발한 요리를 모아 직접 선보인다고 해 기대감을 안겼다. 
두 사람은 무려 1년만에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 포장마차를 준비하기 위한 재료들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낭만파인 한고은과 실속파인 영수가 의견을 대립, 하지만 바로 한고은의 의견에 맞춰 100인분 재료를 장봤다. 
100인분 재료에 두 사람은 주저 앉더니 다시 힘을 내서 일을 시작했다.영수는 "판은 커졌지만, 해냈을 때 만족할 것"이라 했고, 열심히 옆에서 한고은의 요리를 도왔다. 한고은은 100인분 일일포차를 앞두고, 큰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어느정도 요리를 완성한 두 사람, 감으로 만든 요리르 맛 보며 "맛있다"고 만족했다. 하지만 이미 체력이 방전된 듯 눈 밑에는 다크서클을, 초점부터 풀리기 시작해 모두를 걱정하게 했다. 쉴 틈없이 두 사람은 요리를 진행, 각종 양념의 재료를 눈 대중으로 넣었다. MC들은 "100인분, 한고은이니까 가능하다"면서 감탄할 정도였다. 
드디어 포차개점 디데이날이 왔다. 본격적으로 포차개시를 준비, 식재료부터 차곡차곡 꺼내어 꼼꼼하게 체크했다.  한고은의 진두지휘 하에 하나씩 포차모양을 갖췄다.  친구와 신영수의 친형까지 보조로 등장했고, 직접 제작한 현수막을 걸어 마무리했다. 한고은은 "살면서 이런걸 해볼 줄이야"라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오픈 한 시간 전, 더욱 빨리 움직임을 시작한 두 사람, 하지만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생긴 긴급상황, 위기의 '수고' 포차 모습이 그려졌다. 한고은은 "부족해도 정성을 알아달라"는 모습이 그려져, 과연 두 사람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을지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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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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