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예상" '동상2' 한고은, 식당창업 부르게 한 '순삭Cook방' (ft.눈대중)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09 07: 39

노사연이 한고은과의 '데칼코마니' 발언으로 웃음을 안긴 가운데, 특유의 '눈 대중' 레시피로 녹슬지 않은 요리실력을 뽐낸 한고은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100회로 홈커핑 특집이 전파됐다. 
이날 한고은이 오랜만에 등장, 사랑꾼 남편인 신영수도 녹화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은 남편 근황에 대해 "한고은 남편으로 예뻐보이고 싶어 외모와 몸매관리한다"면서 "강아지 산책할 때도 꾸미고 나간다"고 했고, 이에 MC들은 "연예인병 걸린거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또한 '동상이몽' 출연 후 해외로 요리를 하러 떠났다는 한고은은 "쉬는 동안 강제이별했다, 해외촬영 때문에 두 달 간 한국에 못 있었는데 결혼 이후 가장 오래 떨어져 있던 시간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손맛이 대중화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갑자기 노사연은 "한고은하고 나하고 뭐가 다르냐"며 기습 질문, 서장훈은 "식성은 물론 성격도 비슷하다"고 했다. 무엇보다 4살 연하남편이 있다는 공통점을 찾았다. 이에 노사연은 "고은이와 난 데칼코마니"라고 했고, 한고은도 "내가 노래를 잘 했어도 쌍둥이 소리 들었을 것"이라며 이에 맞장구쳤다. 나중에서야 노사연은 한고은과 팔뚝을 비교하더니 "다르긴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년만에 수고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고은이 일어나자마자 목을 풀었고, 이를 보며 노사연은 "나도 집에가서 해봐야겠다"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어 요리여신 답게 10분만에 아침 식사를 뚝딱 완성한 한고은을 보자 노사연은 "얼굴도 예쁜데 요리도 잘한다"며 놀라워했다. 
무엇보다 신영수는 파마한 헤어스타일로 변신, 한고은은 "촬영한다고 예쁘게 보이려 힘준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우리 포차하기로 하지 않았냐"면서 준비를 시작, 한고은은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미로 준비했다"며 100회 특집 선물을 전했다. 
두 사람은 무려 1년만에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 포장마차를 준비하기 위한 재료들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100인분 재료에 두 사람은 주저 앉더니 다시 힘을 내서 일을 시작했다. 영수는 "판은 커졌지만, 해냈을 때 만족할 것"이라 했고, 열심히 옆에서 한고은의 요리를 도왔다.  파채를 썰며 요리에 집중한 한고은을 보며 노사연은 "뭘 해도 예쁘다"며 시선을 떼지 못하면서, 손 빠르게 칼질하는 한고은을 보며 노사연은 감탄했다. 
한고은은 100인분 일일포차를 앞두고, 양파 손질부터 스타트, MC들은 "작두 썰듯이 썬다"면서 놀라워할 정도로 녹슬지 않은 요리 실력을 보였다. 특유의 '감'으로 빠른 속도로 요리를 완성했다. MC들은 "100인분 맞추는 양도 힘들 것"이라며 걱정했다. 
어느정도 요리를 완성한 두 사람, 감으로 만든 요리르 맛 보며 "맛있다"고 만족했다.하지만 이미 체력이 방전된 듯 눈 밑에는 다크서클을, 초점부터 풀리기 시작해 모두를 걱정하게 했다. 쉴 틈없이 두 사람은 요리를 진행, 각종 양념의 재료를 눈 대중으로 넣었다. MC들은 "100인분, 한고은이니까 가능하다"면서 감탄할 정도였다. 
드디어 포차개점 디데이날이 왔다. 본격적으로 포차개시를 준비, 식재료부터 차곡차곡 꺼내어 꼼꼼하게 체크했다. 오픈 한 시간 전, 더욱 빨리 움직임을 시작한 두 사람, 하지만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생긴 긴급상황, 이를 본 MC들은 "준비 과정만 봐도 가슴이 찡하다, 한 3주 나가야한다"면서 "창업기 보는 것 같다, 완전 다큐"라며 걱정했다.
무엇보다 신영수가 한고은의 요리를 돕자, 한고은은 "우리끼리 먹는거랑 다르다, 손님이 오면 커피대접도 신경쓰인다"고 했다. 이에 MC들은 "이런 사람이 창업해야해, 이러다 식당내는 거 아니냐"며 핫플레이스를 예상, 급기야 "식당내면 간다, 매일 갈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만큼 '눈대중' 요리로 현실주부의 '쿡방'을 제대로 보여준 한고은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관심도 사로 잡았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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