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만수로’ 김수로가 구단주로 있는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 선수들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2002 월드컵’ 전설 김병지와 이천수를 만나고, 친선 경기를 펼치며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간다.
9일 OSEN 취재 결과, 첼시 로버스 선수단은 약 일주일 동안 한국에 머무르며 다양한 훈련과 두 번의 친선 경기를 펼친다.
첼시 로버스는 영국 축구 13부 리그 팀으로, 김수로가 구단주로 있다. 첼시 로버스 선수단은 지난 7일 한국에 들어왔다. 이 모습은 최근 김수로의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로는 SNS에 첼시 로버스 선수단의 입국을 환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첼시 로버스 선수단은 약 일주일 동안 한국에 머무르며 체력 테스트, 재활 훈련, 기본 훈련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축구 팀과 두 번의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일정 중에는 2002 월드컵 국가대표로 뛰었던 김병지와 이천수를 만난다. 첼시 로버스 선수단은 두 전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실력을 키울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영국 축가 13부 리그 ‘흙수저’ 선수들이 국내 스포츠 선수단의 좋은 훈련 시설을 경험하고, ‘2002 월드컵’ 전설들에게 코칭을 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는 배우는 직업, 구단주는 꿈인 김수로가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인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예능이다. 첼시 로버스는 영국 런던 서부지역의 치즈윅을 연고지로 둔 구단으로, 구단주 김수로를 필두로 박문성이 전략 이사, 엑소 카이와 뉴이스트 백호가 글로벌 이사,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통역 이사, 배우 이시영이 총괄 이사로 뭉쳤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축구를 알지 못하는 일명 ‘축알못’도 시청할 수 있는 축구 예능을 표방한다. 김수로가 축구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구단주가 되는 생생한 과정과 20부 리그까지 존재하는 영국에서 어떻게 구단을 관리하는지, 선수 등록부터 승강 시스템, 상벌제까지 영국 축구 문화를 폭넓게 선보인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