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만 '알라딘', '설국열차' 넘을까..역대 최다 주말 관객[美친box]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7.09 09: 00

라이브 액션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상영 7주차 역대 최다 주말 관객수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집계를 보면, '알라딘'은 지난 주말(7월5일~7월7일) 60만 3924명을 동원했다.
'알라딘'은 지난해 흥행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음악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의 개봉 7주차(2018년 12월 13일~15일/ 주말 관객수가 55만 3788명, 좌석판매율 29.8%) 기록을 모두 뛰어넘었다.

영화 포스터

'알라딘'(21.3%)은 현재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13.7%)의 좌석 판매율을 제치고 개봉 7주차에도 압도적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흥행몰이를 일으켰던 '보헤미안 랩소디'의 좌석판매율의 무려 2배 이상이다. 좌석 판매율(같은 기간) 기록은 역대 최고이며 종전 개봉 5주차~6주차에 이어 연이은 흥행 신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처럼 '알라딘'은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39일째 800만, 46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늘 '관상'(감독 한재림, 2013)의 관객수 913만 5806명을 넘고 수일 내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2013)의 935만 1213명 관객수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알라딘'은 특수 상영 포맷 및 더빙에서도 폭발적 흥행 신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더빙에서는 이미 110만 명 관객을 돌파했으며, 4DX는 '겨울왕국'을 뛰어넘고 역대 흥행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4DX는 CGV에서 국내외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및 온라인 비공식 경로를 통해 불법 거래 피해 방지까지 나서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4DX는 주말 주요 지역 모두 매진 사례를 이루며 흥행 마법에 완벽하게 걸리며 7월 19일(금) '알라딘' 4DX 땡큐 싱어롱 상영회까지 개최하는 등 연일 화제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절찬 상영 중이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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