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폭발' 피더슨, 브레그먼 제치고 2라운드 진출[ML 홈런더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7.09 09: 31

작 피더슨(LA 다저스)가 4년 전 못 다 이룬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피더슨이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 홈런더비 1라운드에서 21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16개에 그친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을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23홈런으로 4번 시드를 받은 브레그먼, 20홈런으로 5번 시드를 받은 피더슨이 1라운드에서 처음으로 맞붙었다. 홈런 더비 명단 중 가장 늦게 확정된 두 선수이기도 하다. 브레그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피더슨은 지나 2015년 이후 4년 만에 홈런 더비 참가다. 피더슨은 4년 전 홈런더비 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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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더슨이 선공으로 먼저 타석에 들어섰다. 디노 이블 다저스 3루 코치를 배팅볼 투수로 나섰다. 첫 1분 간 피더슨은 좀처럼 장타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첫 1분 간 2개의 타구만 담장 밖으로 내보냈다. 그리고 1분  49초를 소화하고 첫 타임을 불렀다. 4개의 홈런을 때려낸 시점이었다. 첫 휴식 이후 피더슨은 다시 힘을 내며 연거푸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냈고 4분 간 17개의 홈런을 때렸다. 그리고 440피트 이상 홈런 2개를 때려내며 30초의 추가시간까지 얻었고 마지막 30초 보너스 타임 동안 4홈런을 추가, 총 21홈런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브레그먼의 초반 페이스는 피더슨보다 나았다. 하지만 라인드라이브 히터인 브레그먼에게 프로그레시브의 높은 좌측 담장은 장애물이었다. 1분 30초 만에 첫 타임아웃을 썼다. 7개의 홈런을 기록한 뒤였다. 하지만 440피트 이상 홈런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추가시간을 얻지 못했다. 16개로 1라운드를 마치며 피더슨을 제치지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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