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터너는 선발투수로 생존할까? 삼성 맥과이어는 설욕할까?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시즌 10차전이 열린다. 앞선 9경기에서는 KIA가 6승3패로 우위를 점했다. 3승3패로 팽팽했으나 지난 6월 광주 3연전에서 KIA가 모두 이겼다. 삼성은 안방 리턴매치에서 3연패 설욕을 벼르고 있다.
삼성은 지난 주 5연패에서 힘겹게 벗어났다. NC와 12회 연장 무승부를 펼쳤고 7일 이겨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KIA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이번에 KIA의 추격을 뿌리치고 중위권 재공략에 나선다.

KIA도 5위 공략을 위해서는 삼성전에서 승수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주 삼성과 한화, 다음주중 롯데와 경기를 갖는데 하위권 팀과 9경기 결과에 따라 후반기 반격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 그 첫 번째 상대인 삼성과의 경기 결과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두 외국인의 선발대결이다. 삼성은 덱 맥과이어, KIA는 제이콥 터너이다.
맥과이어는 올해 17경기에 출전해 3승6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는 6번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는 1승3패, 평균자책점 3.21이다. 좋은 볼을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올해 KIA를 상대로는 1경기, 3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터너는 18경기에 출전해 4승9패, 평균자책점 5.38을 기록 중이다. 규정이닝 투수 가운데 꼴찌 평균자책점이다. 최근 5경기에서 3패를 당했고 평균자책점 7.09로 부진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1경기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투구 결과에 따라 선발자리를 내놓을 수 있다.
타선은 삼성이 주춤하다. 지난주 6경기에서 15득점에 그쳤다. 평균 3점이 되지 않았다. 타선의 집중력 회복이 관건이다. KIA는 비교적 타선이 활발하게 터지고 있다. 베테랑들인 최형우, 김주찬의 방망이가 터져야 득점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