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시양이 '웰컴2라이프' 첫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9일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 측은 곽시양의 첫 촬영 스틸 컷과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곽시양은 극 중 라시온(임지연 분)이 믿고 따르는 선배이자 파트너 강력계 형사 구동택 역으로 등장한다. '성불'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불 같은 성격을 가졌지만, 알고 보면 잔정보다 큰 정 넘치는 스타일. 이에 곽시양은 겉으로는 차갑지만 속내는 따뜻한 매력으로 여심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곽시양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곽시양의 베테랑 형사 포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그의 눈빛이 사건을 꿰뚫는 듯 날카롭다. 무엇보다 사건에 집중한 곽시양의 모습에서 열혈 형사의 면모가 드러난다. 또한 무채색의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형사의 모습을 완성하고 있다. 이에 더해 남성미 넘치는 눈매와 날카로운 턱선의 옆모습이 스틸만으로도 여심을 매료시킨다.
이어 곽시양은 권총을 조준한 채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권총을 쥔 그의 다부진 팔이 시선을 강탈 시키는가 하면, 경계 어린 곽시양의 눈빛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과연 곽시양이 마주하게 된 사건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웰컴2라이프' 측은 "곽시양이 첫 촬영부터 강력계 형사 구동택에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극 중 곽시양의 까칠함이 더해진 츤데레 선배의 모습으로 여심을 뒤흔들 것"이라고 밝힌 뒤 "과연 곽시양이 정지훈, 임지연과 어떻게 얽히게 될 지, 평행의 두 세계를 오가며 펼칠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웰컴2라이프'는 현재 방송 중인 '검법남녀 시즌2' 후속으로 29일 저녁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