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스타일→곱창대란" '컬투쇼' 마마무 화사, 솔직 입담 폭발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7.09 15: 09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처음으로 스페셜 DJ에 도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마마무의 화사가 출연했다.
이날 DJ로는 처음 라디오를 찾은 화사는 "너무 떨린다. 제가 말을 버벅거릴 수도 있는데 재밌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원래 성격은 조용하고 목소리도 작은 편이지만 오늘은 시끄럽게 해보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화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먹방. 김태균은 그렇게 맛있게 먹는데 어떻게 살이 안 찌냐고 물었고 이에 화사는 "생각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 그래도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안 찌는 편"이라며 "제가 먹으면 바로 소화시킨다. 단점은 먹고 바로 소화시켜서 자주 배가 고프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화사가 불러일으킨 곱창 대란에 대해서도 "저는 몰랐는데 진짜 어마어마 했다고 하더라. 스케줄하고 돌아가는데 곱창집에만 줄이 엄청 서있더라"고 전했다. 소와 돼지에게 한 마디 하라는 김태균의 말에 화사는 "소야 돼지야 미안하다. 그래도 요즘 많이 안먹고 있어. 고마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뭐든지 잘 먹는 화사가 못 먹는 음식도 있냐는 질문에 그는 콩을 꼽으며 "콩은 거의 다 못 먹는다. 검은콩 우유는 잘 마시는데 동그란 모양으로 있는 콩은 잘 못 먹겠더라"고 답하기도.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던 중 화사는 교포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며 "제가 교포인줄 아시는데 전혀 아니다. 영어 잘 못한다. 외국분들이 저한테만 길을 물어보더라"는 일화를 전했다.
화사의 노래 '멍청이'를 들은 김태균은 실제 연애 스타일이 어떠냐고 물었고 화사는 "표현을 많이 하고 애정을 쏟아내는 스타일이다. 밀당은 못해서 아예 없다. 직설적이고 솔직한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화사는 "너무 재미있었다"며 '컬투쇼'와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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