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열대야'로 올 여름 가요계를 강타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을 발표하고 6개월만에 가요계에 컴백, 타이틀곡 '열대야(FEVER)'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은 데뷔 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에서 착안한 것으로, 무더운 여름 시즌과 아울러 여자친구가 선보일 열정적인 무대와 음악에 대한 의지를 표현해 여자친구의 성장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앨범이다.
지난 2015년 ‘오늘부터 우리는’을 시작으로 2016년 ‘너 그리고 나’, 2017년 ‘귀를 기울이면’, 2018년 ‘여름여름해’까지 매년 여름을 책임지며 새로운 서머퀸으로 자리매김한 여자친구는 더욱 성숙해지고 깊어진 '열대야'로 또 한 번 여름 사냥에 나섰다.
여자친구의 이번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열대야'라는 단어에 비유한 노래로, 기존 여자친구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의 드랍과 경쾌한 뭄바톤 리듬으로 팝적인 색깔을 절묘하게 녹여냈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수식어 '파워 청순'과 걸맞게 더욱 업그레이드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열정적인 음악으로 세련된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힘입어 '열대야'는 발매되자 마자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석권하며 차트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여자친구는 음악 뿐만 아니라 음반 판매량에서도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한층 더 성장했다. 데뷔앨범 ‘Season of Glass’ 초동 판매량 500장에서 출발한 여자친구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5년 만에 새 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으로 초동 판매량(7월 1일~7월 7일 집계) 5만 1234장의 수치를 기록하며, 데뷔 후 가장 높은 초동 판매량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여자친구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빌보드는 "여자친구가 차가운 밤에도 식지 않는 로맨스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은 화려하고 날렵한 댄스 트랙 '열대야(FEVER)'로 멤버들의 풍부한 보컬과 비트 드롭, 뭄바톤 리듬의 영감을 받아 완벽한 쇼를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이어 "여름밤 로맨스를 소재로 한 뮤직비디오에는 트로피컬한 이미지 속에서 후회 없이 갖고 싶은 사랑을 노래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겨있다. 열대 화초, 선셋, 선인장, 사막, 그리고 주유소를 배경으로 보여지는 강력한 안무가 매혹적이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음원부터 음반 판매량까지 성장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여자친구가 앞으로 어떤 무대들로 올 여름 열대야를 날려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