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이 김태호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편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9일 MBC 측 관계자는 OSEN에 “김태호 PD가 크라우드 펀딩을 기반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시청자들과 함께 펀딩을 통해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태호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편성에 대해서는 “8월로 편성을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김태호 PD는 지난해 ‘무한도전’ 종영 후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지면서 새 예능 프로그램 준비를 해왔다.
올 초부터 꾸준히 김태호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 거론됐고, 김태호 PD는 최근 릴레이 카메라 형식의 ‘놀면 뭐하니?’를 유튜브에 선공개했다.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형식의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이 카메라를 들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김태호 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놀면 뭐하니?’는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무한도전’이 방영된 토요일 오후 6시 30분 편성이 확정됐고,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오는 20일 프리뷰로 먼저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와 함께 김태호 PD는 여러 소재의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중 크라우드 펀딩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 오는 8월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알려지면서, MBC 예능에 새로운 바람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