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아닌 한국"..'동네앨범', 친근한 음악 예능의 자신감(종합)[현장의 재구성]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7.09 17: 01

 TV CHOSUN 새 예능 '동네앨범'이 수많은 음악 예능 홍수 속에서 구수하고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서울 마리나에서 열린 TV조선 '동네앨범' 제작발표회에 려욱, 권혁수, 수정, KCM이 함께 했다. 
'동네앨범'은 오는 13일 방영되는 새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국내의 여행지를 찾은 려욱, KCM, 권혁수, 러블리즈의 수정이 그곳에서 만난 동네 사람들과 음악과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마리나에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동네 앨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가수 KCM, 류수정, 려욱, 배우 권혁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음악으로 여행하는 '동네 앨범'은 편안함이 매력이다. 려욱은 "초등학교를 간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10살짜리 애들과 놀아주고 고구마도 나눠먹었다. 제가 잘생겼다고 한 아이들이 2명 있었는데, 그 친구들이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TV CHOSUN 제공
'동네앨범'이 내세우는 비장의 무기는 역시 음악이다. 가수 못지 않게 노래하는 권혁수는 물론 발라드 가수로 16년째 노래하는 KCM과 슈퍼주니어에서 노래를 담당하고 있는 려욱 그리고 통기타 연주까지 해내는 러블리즈의 수정까지 다들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수정은 '동네앨범'을 통해서 레트로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수정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의 레트로한 매력을 마음껏 보여주고 싶어서 좋다"며 "무대가 아닌 사람들과 직접 만나서 노래를 불러줘서 더 뜻깊고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정은 '동네앨범'을 통해 이문세의 '소녀'를 부르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수정은 "어디서든 불러드리고 싶은 노래였는데, 버스킹 분위기에 맞게 불러드릴 수 있어서 좋다"며 "첫 촬영에서 이 노래를 조용한 한옥에서 불러드릴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털어놨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마리나에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동네 앨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가수 류수정과 려욱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여행과 예능의 만남인 만큼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어우러짐 역시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KCM은 "제가 남진의 '둥지'를 어르신과 함께 눈을 마주치면서 불렀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 나중에 어르신과 함께 노래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16년차 발라드 가수도 실력파 아이돌 가수도 '동네앨범'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려욱은 "다른 슈퍼주니어 멤버들처럼 방송에 많이 나오고 싶다"고 희망을 드러낼 정도였다. 
국내를 여행하는 4명의 여행자들이 음악과 함께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동네앨범'은 오는 13일 밤 12시 10분에 첫 공개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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