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솔로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9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강다니엘은 최근 한국에서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등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강다니엘은 최근 뮤직비디오를 위해서 밤샘 촬영을 진행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솔로 데뷔 앨범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그는 지난 달 말 자신의 SNS에 "다시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녹음실을 배경으로 ‘끝’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려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당시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이 최근 미니 앨범 수록곡 녹음을 마무리하고 솔로 데뷔 시점을 7월 말로 확정했다”고 밝혔던 바.
이번 작업에는 히트 작곡팀 디바인채널의 CEO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임광욱(Kei Lim)이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해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에 힘을 실었다. 임광욱을 필두로 한 프로듀싱 레이블 디바인채널은 한국 및 LA에서 활동하고 있다. 래퍼 닙시 허슬(Nipsey Hussle) 등 해외 뮤지션과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 태연 동방신기 빅스 등 한류를 대표하는 아이돌의 유명 히트곡에 참여해왔다.
이처럼 솔로 데뷔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에 앞서 강다니엘은 이날 고향 부산에서 먼저 팬들과 만난다.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공식석상 나들이는 처음이다.
강다니엘이 6개월 만에 팬들 앞에 나서는 만큼 이날 행사가 있는 부산 사직구장에는 일찍부터 강다니엘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강다니엘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팬들은 각종 플래카드와 슬로건으로 무장한 채 강다니엘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입장권을 사기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팬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다니엘은 부산 사직구장 그라운드에서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 경기의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올랐다.
이처럼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는 강다니엘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