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홍이 약 10kg 감량에 성공, 훈훈한 외모를 자랑해 화제에 올랐다.
안재홍은 지난 8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천우희와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새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주연을 맡아, 홍보 차 방송을 찾았다.
이날 안재홍은 몰라보게 날렵해진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MC들도 안재홍을 보고 '살이 정말 많이 빠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안재홍은 약 8~1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안재홍은 다이어트 비결로 자전거를 꼽았다. 하지만 천우희는 안재홍이 평소 말로만 다이어트를 하고, 매일 잘 먹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재홍의 냉장고가 공개되는 다음주 방송 예고에서는 그가 셰프들의 요리를 먹으면서 "요요가 올 것 같다"고 말해, 여전히 친근한 입담을 자랑하기도.
안재홍은 과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봉 역을 맡아, 통통한 외모에서 비롯된 친근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이에 달라진 그의 모습은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앞서 안재홍은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화보 등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이때 이미 안재홍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갸름해진 턱선을 자랑해, 대중의 이목을 한 차례 집중시켰다.
그리고 두 달 가량이 지난 지금, 안재홍은 여전히 요요 없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쯤 되면 훈남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층 훈훈해진 비주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안재홍. 그가 선사할 멜로에도 기대감이 쏠리는 이유다.
안재홍이 출연하는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 드라마.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