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개척가들의 사랑? '비디오스타' TTL 소녀 임은경, "아직도 모태솔로"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09 21: 54

한 때 방송가를 개척했던 이들이 사랑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9일에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방송가 콜럼버스의 재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장훈, 브루노, 보쳉, 임은경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소현은 "방송가를 개척했던 분들이다. 이젠 사랑에 대한 개척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마지막 연애가 10년은 넘었다"며 "공연, 연습, 생각, 작곡 말고는 다른 건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연인이 생기면 손 잡고 산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보쳉은 "딸이 여섯 살이다"라며 귀여운 딸의 사진을 공개했다. 보쳉은 "아내와 나 둘 다 안 닮았다.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쳉은 "결혼은 어렵다. 부모님과 생각이 많이 다르다"며 "중국에선 보여주기가 중요하다. 종이컵과 유리컵에 같은 물이 담겨도 다른 게 취급하는 것처럼 중국은 유리컵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거냐"고 물었다. 이에 보쳉은 "아직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며 "결혼은 안했지만 딸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보쳉은 "나중에 딸에게 보여주고 싶다. 딸이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 다양한 자유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멋진 강연을 한 편 보는 기분이다"라고 칭찬했다. 
브루노는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보쳉은 부모님에 대해 언급하며 "부모님도 생각이 변했다. 아기를 낳고 보니 결혼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신다"고 말했다. 
임은경은 모태솔로라고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임은경은 "집에만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얼굴도 예쁜데 왜 그러냐"고 말했고 박나래는 "그럼 남자를 집으로 끌고 오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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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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