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국회의사당 테러는 북한의 소행일까?
9일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 4회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지진희 분)은 난데없는 청와대 정전에 혼란스러워했다. 비서실 선임 행정관 차영진(손석구 분)은 “전산망이 복귀되는 상황을 이용해 방화벽이 열렸다. 정보 유출이 아니라 동영상을 남겨두고 갔다”는 걸 알게 됐다.
이 동영상에서 북한군 관계자는 “북남수뇌회담 제안하면서 뒤로는 미국과 연합해 핵 전쟁을 일으키려는 남조선을 심판한다. 우리 공화국과 조선인민들을 농락하지 말라. 우린 핵무력이 있다. 조선반도를 피바다로 만들지 말라. 조선인민공화국 만세”라고 말하고 있다.
합참의장 이관묵(최재성 분)은 “북한이 자백하는 것 아닌가. 국회의사당 테러가 본인들 소행이라고”라고 말했다. 박무진은 “동영상 진위 여부부터 확인해 달라”고 했다. 국가정보원 대테러 팀장 정한모(김주헌 분)는 “명예준이 캄보디아에서 올린 영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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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0일 지정생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