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와 제이쓴이 방구석 벼룩시장을 열었다.
9일에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홍현희와 제이쓴이 이사를 앞두고 벼룩시장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와 제이쓴은 방구석 벼룩시장을 열었다. 첫 손님은 개그맨 김용명이었다. 김용명은 "나는 쓸 게 있으면 리폼해서 쓴다. 버리면 아깝다"고 말했다.
김용명은 제이쓴에게 "사이즈가 몇이냐"고 물었다. 이에 제이쓴은 "110이다"라고 말했다. 김용명은 자신과 똑같은 사이즈라며 반가워했다. 김용며은 "너희가 쓸 거는 두고 가져가야 한다"며 노트북에 눈독을 둬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명이 홍현희의 명품 가방을 탐냈다. 이 가방은 앞서 중고매장에서 가품으로 판명받은 제품. 하지만 홍현희는 진품이라고 김용명을 속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현희는 김용명에게 "미스터 트롯에 나가라"고 제안했다. 순간 김용명은 멈칫했다. 실제로 김용명은 '미스터 트롯'에 출연을 결심하고 있었던 것. 김용명은 즉석에서 각종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누군가가 집 초인종을 눌렀다. 다름 아닌 미스트롯 출신 개그우먼 김나희였다. 김나희는 현장에서 김용명의 노래 실력을 체크했다. 하지만 김용명은 김나희의 노래 실력에 감탄하며 자신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이휘재는 패널로 출연한 최대철에게 "미스터 트롯 출연할 생각 없냐"고 물었다. 이에 최대철은 구성지게 라이브를 소화했다. 하지만 이휘재는 "그냥 집에 계시는 게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홍현희의 집에는 김구라와 비주얼이 똑 닮은 김그라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그라는 홍현희를 보자 마자 "TV조선계의 박나래라는 소문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현희의 집을 찾는 후배들은 갈수록 늘었다. 집은 발 디딜틈 없이 꽉찼고 급기야 후배들은 서서 이야기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MC이휘재는 "홍현희가 후배들이 이름이 한 번이라도 나갔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며 개그맨 후배들의 이름일 하나씩 열거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아내의 맛'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