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천생연분, 최민용♥이의정 아닌 브루노♥조하나 '커플' 탄생 (ft.장미꽃 버거)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09 23: 55

불타는 '천생연분'에서 최민용과 이의정이 커플성사에 실패했지만 브루노와 조하나의 커플이 성사되어 또 하나의 썸을 탄생시켰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청춘' 여름특집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이 모두 모인 밤, 장맛비가 쏟아졌다. 점점 거세지는 빗줄기로 모두 움직임을 서둘렀다. 박선영은 회심의 저녁 재료로 인삼을 준비, 여름 보양식은 삼계탕을 끓이기 시작했다. 불청 멤버들은 하나둘 씩 둘러앉아 요리를 도왔다. 

드디어 보양식 삼계탕이 완성됐다. 궁합 만점인 묵은지까지 준비, 브루노가 직접 손으로 김치를 찢어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영양식에 이어 브루노를 위한 선물이 전해졌다. 바로 인삼 세트였다. 대한외국인에게 맞춤형 선물이었다. 멤버들은 "아침에 꿀 넣고 우유넣고 갈아먹어라, 소주에 담가놔라 인삼주로"라면서 팁을 전했고, 브루노는 "정말 감사하다"며 감동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삼계탕 한 사발과 인삼튀김을 맛 본 멤버들은 "정말 힘이 난다"면서 만족했다. 멤버들은 "독일 사람들은 삼계탕 알까?"라 질문, 브루노는 "치킨 좋아해, 삼계탕 집 차리면 되게 잘 될 것 같다, 치킨 스프 많이 먹는다"고 했다. 더운 여름에 땀 흘리면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는 브루노는 "독일은 음식문화가 아니다"고 전했다. 
한달 후 베를린 돌아간다는 브루노는 샤를리즈 테론과 한 영화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헐리우드 배우들과 친분을 쌓았다고 했다. 디카프리오 집에 초대 받았다는 브루노는 "거실에 들어갔더니 한 이십명 앉아있어, 들어가자마자 둘러보니 리들리 스콧 감동, 카멜론 디아지 등 A급등 다 앉아있더라"면서 "거기서 킬러게임 했다, 마피아 게임"이라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성국은 "천생연분 리바이벌"이라면서 2019년 불타는 '천생연분'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드디어 프러포즈 시간, 이의정부터 첫번째 프러포즈 어필을 했다. 이의정은 사랑의 총알로 애교부터 시작, 모두가 주목한 최민용이 마지막으로 등장, 브루노까지 모든 남자가 다 프러포즈했다. 
결국 최민용이 구본승과 함께 남았고, 구본승은 "강경헌에게 배운 개인기"라면서 어필타임으로 구애를 시작했다. 이에 이의정은 구본승을 선택, 2002년과 똑같은 결과에 최민용은 "또냐, 이거 실화냐"며 결과를 믿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조하나가 어필을 시작, 무용과 교수답게 춤사위를 보였다. 이어 "왔으면 하는 한 분 있다"고 대답, 
멤버들은 "내국인이냐 외국인이냐"고 물었다. 브루노는 수줍어하면서 조하나에게 다가갔다.  이어 조하나는 왜 자신을 선택했는지 질문, 브루노는 "긴장된다"면서 "춤추는 것 매력적이었고 아름다웠다 , 하루종일 보니까 예뻐서"라 대답, 
최성국은 5초씩 아이컨텍을 제안, 브루노가 먼저 시작하자 조하나는 "눈이 너무 예쁘시다"며 놀랐다. 임재욱은 "그만봐라"고 말하면서 자신도 시도, 하지만 이내 웃음이 터졌다. 조하나가 선택의 시간을 가졌고, 망설임없이 바로 부르노를 선택했다. 임재욱은 신속하게 끌려나가 폭소하게 했다. 
다음날, 브루노는 산책 나온 김에 김치버거 플레이팅 재료들을 찾아냈다. 독일에서 열었던 한식당 인기메뉴였다는 '김치즈' 버거를 만들겠다며 준비에 서둘렀다. 김부용이 그런 브루노의 '김치버거' 요리를 도왔다. 박선영도 앞치마를 두르고 등장해 도왔다. 
본격 김치버거 패티를 만들기 시작, 이어 전두지휘하며 요리를 진행, 그러더니 장미꽃 플레이팅까지 준비했다.브루노는 "하나는 하나누나 줄 것"이라 했고, 최성국은 "어제 커플을 계속 아침까지 의미부여하는 거냐"면서 "그런 마인드 좋다, 하나만 보면 설레겠다"며 흐뭇해했다. 그러더니 "하나누나 예쁘냐"고 질문하자, 브루노는 망설임 없이 "예쁘다"고 답하며 미소지어 설렘을 안겼다. 
어느정도 '브루노리아' 표 버거의 모양이 갖춰졌다.대나무 가지로 고정가지 해 데코재료까지 마무리, 모두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조하나의 버거엔 장미꽃까지 올려놔 로맨틱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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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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