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이의정♥최민용, 17년만 돌려준 카라꽃..썸은 계속 된다[Oh!쎈 이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7.10 09: 28

 '불타는 청춘'의 최민용과 이의정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과연 두 사람은 우정을 넘어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불청 2호 커플 탄생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이의정과 최민용이 여전히 묘한 관계를 이어갔다. 
최성국의 제안으로 2019년 불타는 '천생연분'이 시작됐다. 이의정을 시작으로 프러포즈가 시작 됐다. 이의정은 깜찍한 애교로 매력을 어필했다. 이의정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다섯명의 남자가 모두 등장했다. 하지만 끝까지 남은 사람은 최민용과 구본승이었다. 

'불청' 방송화면

이의정의 선택은 구본승이었다. 최민용은 질질 끌려나갔고, 2002년과 똑같은 결과에 실망했다. 최민용은 "하나 누나한테 갈까?"라고 농담을 했다. 이의정을 포함한 멤버들은 모두 즐겁게 웃었다. 
'불청' 방송화면
그렇게 끝난줄 알았지만 이의정과 최민용의 하루는 끝이 아니었다. 브루노가 사온 족발을 먹기 위해 다시 모인 멤버들 사이에서 이의정은 수줍게 최민용에게 카라를 건넸다. 이의정은 "17년 전 민용씨가 줬던 카라꽃. 생일이라 해서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2002년 '천생연분' 출연 당시 최민용은 이의정에게 프러포즈를 하면서 하얀색 카라 꽃을 줬다.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의 인연은 이어지지 않았다. 17년이 지난 지금 최민용은 이의정이 돌려준 카라꽃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의정과 최민용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민용은 이의정과 함께 배낚시를 가고 싶다는 등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묘한 인연은 계속 이어졌고,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청' 방송화면
한편 이의정은 조하나 강문영과 절로 아침 산책을 떠났다. 이의정은 뇌종양과 뇌종양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오랜 시간 투병생활을 보냈다. 이의정은 자식을 낳으면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90%가 넘는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털어놨다.
이의정은 "50대, 60대가 되도 아이를 낳지만, 난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며 "남자를 만나도 결혼을 하고 싶다 그런 생각이 없다. 그 사람한테 미안하다"고 진솔한 마음을 고백했다.
17년의 세월을 건나 다시만난 이의정과 최민용이 여러가지 장벽을 넘어 다시 한 번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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