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 제공배급 판씨네마, 제작 브레인샤워)에 출연하는 배우 최귀화가 역대급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 그간 국회의원, 군인, 변호사 등 단정하고 강단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최귀화가 이번에는 다듬어지지 않은 신선한 캐릭터 육갑으로 돌아와 웃음을 선사한다.
‘기방도령’은 기방에서 태어나 기방에서 자란 허색(준호 분)이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되는 내용을 그린 코믹 사극. 최귀화는 방년 25세 고려 왕족 출신의 육갑 역으로 분해 웃음을 안겼다.
스틸사진을 한 눈에 봐도 범상치 않은 파격적인 비주얼로 예비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최귀화는 ‘기방도령’을 이끌어가는 인물 육갑을 통해 극의 희로애락을 전한다.
그는 진정성 있는 코믹 연기를 위해 애드리브와 분장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의견을 나눴다는 후문.
허색(이준호)과의 브로맨스, 알순(고나희 분)과의 케미, 기방의 주인 난설(예지원 분)과의 러브라인까지 다양하고도 완벽한 조합을 만들어내면서 ‘케미요정’으로 등극했다. 모든 배역들과 아우러지는 매력까지 보여주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에 ‘기방도령’의 키플레이어로 활약할 최귀화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귀화의 연기 변신을 담은 영화 ‘기방도령’은 오늘(10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