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워"..'류현진♥︎' 배지현, 시구→올스타전 함께한 '내조의 여왕'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7.10 12: 36

 LA다저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등판한 가운데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의 행보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류현진 배지현 부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레드카펫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류현진은 파란색 수트를, 배지현은 화이트 드레스를 입은 채 등장했고, 두 사람의 그림 같은 비주얼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배지현 SNS

배지현 SNS
특히 배지현은 자신의 SNS에 "정말 자랑스럽다. 올스타전"이라는 소감을 밝혀 시선을 모으기도.
그도 그럴 것이, 류현진이 이날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한국인 최초로 선발투수로 나서 무실점 투구로 한국 야구사에 새 역사를 썼다. 아시아 투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선발로 등판한 건 지난 1995년 일본의 노모 히데오에 이어 류현진이 역대 두 번째다.
이에 앞서 배지현은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구를 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배지현 SNS
이날 배지현의 시구는 류현진이 직접 포수로 나서서 받았으며, 시구를 마친 배지현은 류현진과 포옹하며 활짝 웃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자신들의 SNS를 통해 LA에서의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일거수일투족 화제를 모으고 있는 류현진 배지현 부부.
무엇보다 류현진이 올시즌 상반기 17경기 등판해 10승 2패로 내셔널리그 다승부문 공동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방어율 1.73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함에 따라, 그를 옆에서 지지하고 응원해준 배지현도 '내조의 여왕'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
배지현 SNS
이에 많은 이들이 두 사람에게 "류현진 선수 10승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부러운 부부", "한국인의 자부심이다" 등과 같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류현진 배지현은 공개 연애 끝에 지난해 1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스포츠 아나운서였던 배지현은 결혼 후 LA에서 거주하며 남편 류현진을 내조하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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