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8일 발표한 7월 1주차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는 MBC ‘봄밤’이 차지했다. 지난 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소폭(1.2%)상승했으며 드라마 부문 점유율 11.86%를 차지하며 6주 만에 드라마 화제성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정해인이 1위, 한지민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파트1, 2의 막을 내린 tvN ‘아스달 연대기’가 드라마 부문 2위를 차지했다. 7월 1주차 ‘아스달 연대기’가 기록한 화제성 점수는 방영 기간 동안 발생한 데이터 중에서 역대 최저 화제성이었다. 배우 송중기는 지난 주 대비 순위가 2계단 하락하여 출연자 화제성 5위로 내려 앉았다.
3위는 3주 연속 자체 최고 화제성을 경신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임수정이 3위(▲1), 전혜진은 순위가 16계단 급상승해 9위, 이다희는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10위 자리를 지켰다.
4위는 드라마 부문 점유율 10.97%를 기록한 tvN 월화 신작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가 차지했다. 방송 첫 주 발생한 시청 반응은 원작 미드와 비교하며 박진감 부족한 전개, 정치색을 내포한 듯한 내용에 부정적인 의견이 발생했다. 출연자 부문에서는 지진희가 4위로 첫 진입했다.
5위는 ‘보이스3’ 후속작 OCN ‘WATCHER’가 새롭게 TOP10에 진입했다. ‘WATCHER’는 ‘비밀의 숲’을 제작한 안길호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한석규의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에 방송 전부터 기대감이 형성되었다. 방송 이후 완성도 높은 연출, 출연 배우들의 호흡 등에 호평이 나타났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서강준이 6위, 한석규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2.03% 오른 KBS2 ‘단, 하나의 사랑’이다. 지난 방송에서 신혜선과 김명수는 서로 쌍방 희생을 감수하며 결혼을 결심해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은 두 사람의 운명이 안타깝다는 의견을 나타냈으나 해피엔딩 가능성을 점치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배우 신혜선은 지난 주 보다 출연자 화제성 순위가 2계단 올라 이번주 7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화제성 7위는 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이 차지했다. 우금치 전투의 처참함과 민초들의 울분을 그려내며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40% 상승했다.
8위는 채널A가 선보인 금토 신작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었다. 뒤를 이어 JTBC ‘보좌관’이 9위를, 10위는 JTBC ‘바람이 분다’가 차지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7월 1일부터 2019년 7월 7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32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 및 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7월 1일에 발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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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굿데이터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