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극본 박민우, 연출 장용우)가 이번주 결방한다. 본방송은 물론, 재방송도 방송되지 않는다.
TV조선 한 관계자는 10일 OSEN에 "'조선생존기'가 이번주 결방한다. 재방송도 방송되지 않는다"며 결방 소식을 밝혔다.
'조선생존기'는 가난하지만 단 한 가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는 2019년의 청춘 정록과 사람대접 못 받는 천출, 애초에 가진 게 없어 잃을 것도 없는 1562년의 청춘 임꺽정이 만나 펼치는 유쾌한 활극 드라마로, 매주 주말 오후 10시 50분 방송돼왔다.
그러나 주연인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쯤 강지환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조선생존기'는 이번주 방송분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였지만, 강지환이 구설에 오르면서 결방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