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백현이 타이틀곡 ‘UN Village’에 대해 설명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SAC 아트홀에서는 백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City Light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 곡 ‘UN Village’는 그루비한 비트와 스트링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R&B 곡으로, 유엔 빌리지 언덕 위에서 연인과 함께 달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백현은 타이틀곡에 대해 "제가 엑소 타이틀곡이나 수록곡 들을 때 10초만에 마음에 든다, 별로다가 판가름이 나는데 이 곡은 제 곡이라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10초만에 저를 사로잡았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왠만하면 수정녹음을 안하는데 이 곡은 두 세 번을 했다. 저만의 감성을 잔뜩 담고 싶어서 준비를 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평소에 잘 보여드리지 않았던 장르를 보여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백현에게도 이런 색깔이 있었나를 느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