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남북평화영화제(PIPFF)가 올해부터 시작된다. 영화제 측은 이달 15일(월) 춘천과 서울에서 각각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에 대한 취지 및 계획을 전달할 예정이다.
PIPFF 측은 10일 “춘천 기자회견은 15일 오전 11시 강원도청 브리핑 룸에서, 서울 기자회견은 같은 날 오후 5시 여의도 콘래드호텔 스튜디오 룸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자회견에서 평창남북평화영화제의 개최 방향과 개요를 공개한다”며 “영화제의 아이덴티티를 강렬하게 구현해낸 포스터와 트레일러,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개막 공연, ‘평화’라는 키워드로 구성한 다양한 상영 섹션을 소개한”고 알렸다.
기자회견에는 평창남북평화영화제 문성근 이사장과 방은진 집행위원장, 김형석 프로그래머, 최은영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평창과 강릉에서 열리는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강원도 최초의 국제영화제이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내달 16일 개막식을 열고, ‘평화’를 주제로 한 전 세계각국의 영화를 상영한다. 또한 전시 및 공연도 열 계획이다./ watc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