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B1A4 바로로 활동했던 배우 차선우가 30일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10일 오후 차선우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차선우 씨가 오는 3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는 게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차선우의 입대 소식은 이날 오후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치러진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됐다. '레벨업'에 함께 출연하는 성훈이 기대 시청률에 대한 답변을 차선우에게 넘기며 "어차피 30일에 입대하기 전에 말하고 가도 상관없다"고 밝힌 것.
앞서 별도의 입대 계획을 밝힌 바 없던 차선우는 얼떨결에 "맞다"고 인정했다. 이에 현장에 참석한 소속사 관계자 또한 OSEN에 사실을 인정했다.
이로써 차선우는 '레벨업'을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그는 군입대 전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9 차선우 팬미팅 CHA SUN WOO 1st Fan meeting'을 통해 팬들 앞에서 자세한 입대 소감을 밝힐 계획이다.
차선우는 지난 2011년 산들, 진영, 신우, 공찬 등과 B1A4 멤버로 데뷔하며 바로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는 등 그룹과 연기를 병행한 그는 지난해 7월 배우 김혜수, 신하균, 송강호 등이 속한 현재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차선우라는 이름을 내걸고 배우로 전향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