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은지원 "'강식당2', 너무 힘들어서 예능인지 다큐인지 헷갈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7.10 17: 23

‘컬투쇼’ 은지원이 특유의 재치 있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은지원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오랫동안 예능에서 다져온 재치와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줬다. 
이날 은지원은 최근 발표한 솔로앨범과 신곡 ‘불나방’에 대해서 “곡 제목이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다고 한다.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열정적이고 내 몸을 희생해서라도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는 의미를 담앗다”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또 “위너 송민호, 블루디, 퓨처 바운스, YG에 있는 모든 프로듀서 팀이 함께 했다”라며, 앨범을 자주 내 달라는 반응에는 “내가 멀티플레이어가 안 돼서 자주 낼 수 없더라”라고 답했다. 
또 은지원은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 대해서 “늘 고마운 친구들”이라며, 어린 팬들에 대해서는 “내가 가수인지 잘 모른다. 개그맨으로 알고 있는 친구들이 더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은지원은 현재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2’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은지원은 “촬영할 때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너무 힘들어서 예능인지 다큐인지 헷갈렸다. 이게 KBS 2TV ‘체험 삶의 현장’인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인지’ 헷갈렸다”라며, “실제로 백종원 선생님이 등장했다. 그만큼 정신이 없었다”라고 덧붙이며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돈을 받고 일반인 분들에게 파는 거니까 없던 서비스 정신이 생기더라”라며, “미흡하지만 신경이 쓰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은지원이 출연했던 영화 ‘세븐틴’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은지원은 “젝스키스 때 찍었던 영화다. 죽을 때까지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좋은 의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특유의 재치와 솔직함으로 ‘컬투쇼’ 스페설 DJ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seon@osen.co.kr
[사진]’컬투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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