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김새론이 배현성과의 인연을 떠올렸다.
10일 오후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극본 이슬 최요지 김재혁, 연출 양소영 한아름)' 6화 '금사빠한테도 이유가 있다'가 방송됐다.
이날 박하늘(배현성 분)은 정푸름(박시안 분)에 대한 짝사랑을 이어갔다. 이현승(김형석 분)의 "푸름이 뭐하냐?"는 질문에 "걔 요즘 홍보대사인지 뭔지 하느라 바쁘다"고 심드렁하게 답했다. 현승은 "걔 그거 하다가 애인 생기는 거 아니냐"고 묻자 불안해했다.
푸름은 하늘에게 전화를 걸어 "나 드디어 홍보대사 지원했다. 우리 기분도 좋은데 같이 고기나 먹으러 갈까?"라고 물었다. 하늘은 "너 그거 꼭 해야 되냐?"며 불만을 드러냈지만, 푸름은 "당연하지! 마감 1분 남기고 지원했는데 쫄려 죽는 줄"이라며 기쁜 모습이었다. 하늘은 "마감했다고? 언제?"라고 물었고, 푸름의 "방금"이라는 대답에 "끊어봐"라며 급하게 나섰다. 다행히 마감시간이 한 시간 연장됐고, 하늘도 홍보대사에 지원했다.
서지민(김새론 분)은 수시 면접을 치르기 위해 면접장을 찾던 중 자신을 도와준 하늘과의 인연을 떠올렸다. 당시 하늘은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완전 반대인데. 뛰어가야 될 것 같다. 죄송한데 좀 잡아도 될까요? 급해서"라며 지민의 손목을 잡고 면접장까지 함께 뛰어줬던 바다.
지민은 "수시 떨어져도 정시도 붙을 수 있는 거잖아. 그럼 그때 나랑 수시를 같이 봤다가 떨어졌다는 건데 혹시 나 때문에 떨어진 걸까. 나 길 알려주다가?"라며 "고맙다는 말도 못했는데. 근데 나 진짜 찾은 것 같아. 내가 찾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런 사이 한재인(이유진 분)과 강윤(박정우 분)의 관계도 심상치 않은 기류였다. 현승은 "너네 어떻게 헤어진 거냐. 한재인 말로는 지가 차였다는데. 재인이 너 때문에 엄청 힘들어했다"고 물었던 바. 윤과 함께 수업을 듣던 재인은 수업이 끝나고 강의실에서 재빠르게 빠져나왔다. 그러나 방송 말미 교수(제아 분)는 더블 데이트가 주제라고 밝히면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