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레드벨벳 웬디·슬기, '짐살라빔' 열정적 안무[Oh!쎈 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7.10 20: 52

레드벨벳이 수미네반찬에 출연해 '짐살라빔' 안무를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요리에 앞서 일권상회로 장을 보러 갔다. 안일권이 일권상회 사장으로 등장했다.
김수미가 "초복이라 오리백숙을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안일권은 "오리는 필수 아미노산과 레시핀이 들어가서 피로 회복에 굉장히 좋다"고 설명했다. 
오늘의 요리는 누룽지오리백숙. 
좋은 오리에 대해 묻자 안일권은 "껍데기가 하얗고 속살은 선홍빛이어야 한다. 오래된 것은 암적색이 돈다. 그런 것은 사면 안된다"라고 조언했다.
지난주 넘치는 열정에 비해 허둥지둥한 모습을 보여 김수미에게 호되게 혼나기까지 했던 안일권은 이날 재료의 정보와 가격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김수미가 오리백숙에 들어갈 재료들을 계속 이야기하자 이내 혼돈에 휩싸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의 게스트로 레드벨벳의 웬디, 슬기가 출연했다. 
본격 요리가 시작됐다. 김수미는 "오리의 꼬리를 제거하고 청주에 재어두면 누린내를 잡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오리고기 절대 실패 안 합니다"라고 밝혔다.  
압력솥에 오리를 비롯해 각종 한약재와 대추, 고추, 통마늘 등을 넣고 끓이면 된다. 
요리 중간에 김수미가 레드벨벳에게 평양 갔을 때 기분에 대해 묻자, 슬기는 "되게 묘하고 떨렸다. 어떻게 들으실까 걱정됐다"라고 말했다. 웬디는 "저희가 부른 노래가 '빨간 맛'과 '배드 보이'였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두번째 요리로 누룽지오리백숙과 어울리는 꽈리고추찜을 만들었다. 김수미는 "7,8분만 찌면 된다. 더 찌면 맛이 없다"고 전했다. 
완성된 꽈리고추짐을 맛 본 슬기는 "원래 고추를 잘 안 먹고 생으로도 안 먹어봤는데 이렇게 먹으니까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레드벨벳의 개인기 시간. 신곡 '짐살라빔'의 안무를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최현석은 레드벨벳의 무대에 "역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고 감탄했다. 김수미는 "정말 고마워요. 이렇게 훌륭한 가수를 조잡한 세트에서 하게 해서 미안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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