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레드벨벳 슬기×웬디, 김수미표 누룽지오리백숙 "진짜 맛있다" 폭풍 흡입[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7.10 21: 19

레드벨벳의 슬기와 웬디가 김수미표 누룽지오리백숙에 반했다.
10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다가올 초복을 맞아 김수미표 보양식인 누룽지오리백숙 레시피를 공개했다. 
김수미는 요리에 앞서 일권상회로 장을 보러 갔다. 안일권이 일권상회 사장으로 등장했다.

김수미가 "초복이라 오리백숙을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안일권은 "오리는 필수 아미노산과 레시핀이 들어가서 피로 회복에 굉장히 좋다"고 설명했다. 
이날의 요리는 누룽지오리백숙. 
좋은 오리에 대해 묻자 안일권은 "껍데기가 하얗고 속살은 선홍빛이어야 한다. 오래된 것은 암적색이 돈다. 그런 것은 사면 안된다"라고 조언했다.
 
이날의 게스트로 레드벨벳의 웬디, 슬기가 출연했다. 
본격 요리가 시작됐다. 
김수미는 "오리의 꼬리를 제거하고 청주에 재어두면 누린내를 잡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오리고기 절대 실패 안 합니다"라고 밝혔다.  
압력솥에 오리를 비롯해 각종 한약재와 대추, 고추, 통마늘 등을 넣고 끓이면 된다. 
요리 중간에 김수미가 레드벨벳에게 평양 갔을 때 기분에 대해 묻자, 슬기는 "되게 묘하고 떨렸다. 어떻게 들으실까 걱정됐다"라고 말했다. 웬디는 "저희가 부른 노래가 '빨간 맛'과 '배드 보이'였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두번째 요리로 누룽지오리백숙과 어울리는 꽈리고추찜을 만들었다. 김수미는 "7,8분만 찌면 된다. 더 찌면 맛이 없다"고 전했다. 
완성된 꽈리고추짐을 맛 본 슬기는 "원래 고추를 잘 안 먹고 생으로도 안 먹어봤는데 이렇게 먹으니까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레드벨벳의 개인기 시간. 신곡 '짐살라빔'의 안무를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최현석은 레드벨벳의 무대에 "역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고 감탄했다. 김수미는 "정말 고마워요. 이렇게 훌륭한 가수를 조잡한 세트에서 하게 해서 미안해요"라고 전했다. 
세번째 반찬으로 부추무침을 만들었다. 
누룽지오리백숙이 완성됐다. 웬디는 "진짜 고소하다" 슬기도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다. 
웬디는 "닭백숙만 먹어봤는데 닭보다 엄청 고소하고 더 고급스럽다"라고 말했다. 웬디와 슬기는 누룽지오리백숙을 연신 흡입하며 감탄했다. 
네번째 반찬은 가지전. 김수미는 "젊은 친구들이 가지를 안 먹는다. 그래서 제가 맛있게 온 식구가 먹을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지에 칼집을 내서 밀가루를 묻힌다. 이후 계란물. 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된다. 그 위에 양념장을 뿌리면 된다. 슬기는 "진짜 맛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장동민이 "송이버섯 같은 느낌이다. 눈 감고 먹으면 가지인지 절대 못 맞출 것 같다"고 말했다.
다섯번째 요리는 열무비빔국수. 김수미는 "지금 열무가 가장 맛있을 때"라고 전했다. 국수를 삶고 열무와 오이, 양념장만 준비하면 된다. 
이날 여경래 셰프는 다진 고기가 들어간 '가지튀김'을 선보였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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