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가 남편 최민환의 다이어트를 반대했다.
10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율희의 아버지이자 민환의 장인어른이 두 사람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율희의 아버지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한층 슬림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민환의 어머니는 "살이 엄청 빠지셨다. 더 젊어지시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날 율희의 아버지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윗층에 살고 있는 최민환의 어머니가 내려왔다. 최민환의 어머니는 "사돈 어르신이 오셨다고 해서 음식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음식을 먹던 최민환의 어머니는 아들 최민환에게 "아버님이 이렇게 살 뺀 거 보니까 느끼는 게 없냐"고 물었다. 이에 최민환이 대답을 하지 않냐 "살을 빼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율희는 "오빠 다이어트 하면 안된다. 더 잘 생겨지면 큰일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환은 "짱이는 중학교 1학년만 되면 내 키를 따라 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최민환의 어머니는 "당연하다. 너 따라 잡는 건 쉽다"고 솔직히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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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