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박명훈 "'기생충' 스포일러 때문에 칸에서 카메라 피해다녀"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7.10 23: 33

배우 박명훈이 영화 '기생충' 역할이 '스포일러'라서 칸에서 카메라를 피해다녔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박명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훈은 '기생충'에서 지하실 남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던 바다. 강호동은 "영화에서 본 이미지와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이에 박명훈은 "10kg 감량하고 태닝을 한 거다. 분장의 힘이 있었다"고 노력을 전했다. 그는 "칸에는 갔지만 역할 자체가 스포일러라 카메라에 안 띄게 피해다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기생충' 팀과 함께 다니지 못했다고. 이에 최대철은 "캐스팅되고 배역을 이야기 안 해서 '형이 무슨 송강호야?' 그랬다. 형이 진짜 힘들었던 건 그때 일도 없었다. 애도 키우면서 어떻게 살았냐"고 물었다. 박명훈은 "네가 좀 빌려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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