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즈 23회 수상에 빛나는 팝 음악의 ‘퀸’ 비욘세(Beyoncé)가 신곡 ‘Spirit’을 깜짝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17일 개봉을 앞둔 디즈니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의 OST 앨범인 [The Lion King: The Gift]의 수록곡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비욘세는 영화의 주요 캐릭터인 ‘날라’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성우로 참여했으며, 해당 OST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까지 맡았다.
'라이온 킹'의 사운드트랙은 팝, 힙합, 알앤비와 아프로 비트가 뒤섞인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영화의 줄거리와 분위기를 묘사한다. 한스 짐머(Hans Zimmer), 라브린스(Labrinth), 존 파브로(Jon Favreau) 등의 유명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했으며 비욘세가 직접 음반의 감독 역할을 맡았다는 사실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욘세는 아프리카 출신의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며 영화 속 배경의 느낌을 진정성 있게 묘사했다.
선공개 싱글 ‘Spirit’은 날라가 등장하는 주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으로 알려졌다. 비욘세는 곡에서 아름답고 강렬한 음색을 뽐내며 다시 한번 자신이 비교 불가한 수준의 뮤지션임을 증명한다. 아프리카 대륙의 광활한 대지를 그녀와 함께 걷는 느낌마저 선사하는 신곡 ‘Spirit’은 지금 바로 모든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The Lion King: The Gift' 앨범은 영화의 개봉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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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니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