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유튜브 개인 채널을 오픈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2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이에 실버 버튼과 골드 버튼을 동시에 받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0일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에 백종원이 지난 5일 진행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 중 실버 버튼과 골드 버튼을 받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동영상에서 백종원은 유튜브에서 보낸 상자를 받고는 “두 개나 주냐”며 의아해 했다. 먼저 작은 상자를 열었는데 실버 버튼이 나왔다. 실버 버튼은 유튜브 개인 채널 구독자 수가 10만을 달성하면 유튜브에서 이를 축하하며 만들어주는 선물이다.
김성주는 유튜브에서 보낸 편지를 읽으며 “너무 웃긴 게 ‘구독자 수 100만 명 돌파가 아직 멀게 느껴지시겠지만’라고 보냈다. 의례적으로 쓴 것 같다. 너무 빨리 돌파했다”며 다시 편지를 읽었는데 편지에는 ‘10만 돌파는 유튜버 중 극소수만 달성한 엄청난 기록이다’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어서 백종원은 골드 버튼도 공개했다. 김성주는 이번에도 골드 버튼과 함께 보낸 편지를 읽었는데 편지에는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이라니 어쩌면 오랫동안 꿈꿔온 순간일 수도 있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귀하의 채널 구독자 수가 아직 멀었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정말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셨습니다. 도전을 멈추지 마시고 큰 목표를 향해 제작 활동을 이어가세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김성주는 “이게 동시에 받는 경우가 없을 텐데”라며 놀라했고 백종원은 “신기하네”라며 팀원들한테 감사하다. 좋은 레시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는 지난 5일 촬영된 것으로 백종원은 유튜브 개인 채널 개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구독자 10만 돌파는 물론이고 100만 돌파, 나아가 200만을 돌파했다.
앞서 백종원은 지난 달 10일 유튜브에 개인 채널을 오픈했다. 11일 첫 영상을 게재한 지 약 6시간 만에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했고 이어서 채널 오픈 이틀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기록이다.
백종원은 그동안 TV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레시피를 전수하고 음식점 경영 노하우까지 많은 이에게 아낌없이 알려줬다. 이뿐 아니라 유튜브 개인 채널을 개설하며 대중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