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측 "스토커, 악의적인 비방에 집까지 찾아와 고소" (전문)[공식입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7.11 10: 43

개그우먼 김숙이 스토커를 고소했다. 
김숙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 측은 11일 “소속사는 김숙 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스토킹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이어져왔고, 최근 자택으로 찾아오기까지 하는 등 그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당사자를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 있을지 모를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당 고소건의 진행사항이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한다”며 “앞으로도 김숙 씨를 비롯한 당사 연예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권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관심과 비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 제작발표회가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열렸다.  방송인 김숙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있다. /pjmpp@osen.co.kr

해당 스토커는 김숙이 진행했던 라디오 게시판을 비롯해 타 방송에까지 김숙이 자신을 감시한다는 등의 음해성 글을 올린 걸로 알려졌다. 심지어 최근에는 김숙의 집까지 찾아가 결국 피소됐다. 
다음은 김숙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방송인 김숙씨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입니다.
금일 보도된 김숙씨 스토커 고소건과 관련해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소속사는 김숙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스토킹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이어져왔고, 최근 자택으로 찾아오기까지 하는 등 그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당사자를 고소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있을지 모를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당 고소건의 진행사항이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소속사는 김숙씨를 비롯한 당사 연예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권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관심과 비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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