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액션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신작 한국 영화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좌석판매율 1위 및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5월 23일(목) 개봉한 이래 개봉 50일차인 오늘(7월 11일) 950만 관객까지 단숨에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 해 994만 8386명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2018)가 개봉 67일차 950만 명 관객을 돌파한 바 있어 '알라딘'은 17일 이상 빠른 흥행 속도로 질주 중이다. 이미 '알라딘'은 역대 5월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 3주 연속 개봉 5, 6, 7주차 역대 주말 최다 관객수 동원 및 역대 4DX 최고 흥행작 탄생 등 무수한 흥행 신기록들이 쏟아지고 있다.
'알라딘'이 천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대한민국 사상 첫 흥행 역주행 외화가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 된다. 개봉 첫날만 아쉽게 2위로 출발한 '국제시장'을 제외하고 천만 영화들이 모두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으나 영화 '알라딘'은 박스오피스 오프닝 2위로 출발해 흥행 역주행과 박스오피스 정상 등극을 거듭, 연 이은 정상 탈환과 재탈환을 무수히 반복하며 예측불허의 흥행 포텐을 터뜨려 왔다.
'알라딘'의 흥행 배경에는 개봉을 전후한 홍보마케팅과 함께 ‘A WHOLE NEW WORLD’라는 신개념 마케팅 슬로건을 바탕으로 든든한 관객들의 입소문 파워와 응원이 극대화, 극도의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
영화 '알라딘'은 역대 외화 흥행 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 이어 '아바타'(200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인터스텔라'(2014), '겨울왕국'(2014)에 이어 7번째 천만 외화 및 2019년, 역대 외화 흥행 신기록을 세운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함께 나란히 2번째 외화 천만 영화 탄생 및 25번쨰 천만 영화 등극을 이룰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알라딘'은 드디어 1000만 관객 돌파가 가시화 되고 있다. 더불어 영화 '알라딘'은 4DX에서 금주 경이적인 8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며 개봉 50일 차에도 연일 예매 매진 사례를 이루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음원 사이트에서도 영화 OST가 차트를 강타하며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알라딘' 흥행 마법에 완벽하게 매료됐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절찬 상영 중이다./ watc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