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측 "강지환, 드라마 하차 결정..대체 배우 물색중"[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7.11 11: 48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조선생존기' 측은 11일 오전 OSEN에 "강지환이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체 배우를 물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10시 50분쯤 강지환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지환은 여성 스태프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9년 6월 4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강지환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다음은 '조선생존기'의 제작사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TV CHOSUN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입니다.
한정록 역의 강지환 배우는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배역 교체를 위해 현재 배우를 물색 중이며 원활한 방송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선생존기’를 응원해 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된 방송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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