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거기서 왜 나와?" 임팩트, '모두 다 쿵따리' OST 무대 첫 공개 [Oh!쎈 현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7.11 15: 18

보이그룹 임팩트가 '모두 다 쿵따리'의 OST 첫 주자로 나서며 클론 히트곡 '쿵따리 샤바라'를 리메이크했다. 
MBC는 1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신사옥에서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시은, 김호진, 이보희, 강석정, 서혜진 등 출연진과 연출을 맡은 김흥동 PD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 외에 임팩트 멤버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케 했다. 임팩트가 '모두 다 쿵따리'의 첫 번째 OST로 클론의 히트곡 '쿵따리 샤바라' 리메이크 곡을 불렀기 때문.

보이그룹 임펙트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기존의 드라마 제작발표회는 주연 배우를 중심으로 소소의 출연진과 연출을 맡은 PD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누는 식으로 꾸며졌다. 때때로 비중 있는 조연, 대본을 쓴 작가들이 참석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OST를 부른 가수가 참석한 제작발표회는 이례적이다.
보이그룹 임펙트가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임팩트는 본격적인 제작발표회에 앞서 '쿵따리 샤바라' 리메이크 곡으로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축하무대가 펼쳐져 출연진은 물론 현장에 참석한 취재진과 방송 관계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무대를 마친 뒤 임팩트는 "OST를 부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모두 다 쿵따리'가 일일드라마라고 들었다"며 "촬영 스케줄이 힘드실 텐데 시청률 대박 드라마 나오길 기원하겠다"고 응원했다. 
'모두 다 쿵따리'는 미국에 입양 후 처음 오게 된 고향 쿵따리 마을에 정착하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골 적응기를 그린 드라마다. 다시 부활한 MBC 아침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예정.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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