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가 자신의 과거 흑역사(?)를 공유했다.
장성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싸이월드에서 발견한 사진. 저 때 비 닮았단 소리 참 많이 들었었는데 훗 아련한 추억이다. #장비 #삼국지”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함께 올린 흑백 사진에서 장성규는 벙거지 모자를 반쯤 눌러쓰고 한껏 멋을 내고 있다. 자아도취 그 자체. 장성규는 과거 비의 트레이드마크였던 포즈를 따라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장성규는 2012년 JTBC 개국과 동시에 특채로 발탁돼 7년간 방송국을 대표하는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김국진의 현장 박치기', '차이나는 도올'과 같은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비롯해 '아는 형님', '방구석 1열'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방송에서 맹활약했다.
그러던 지난 4월 JTBC에 사직서를 냈고 자회사인 JTBC 콘텐츠허브 소속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거듭났다. 현재 tvN '슈퍼히어러’, 엠넷 ‘니가 알던 내가 아냐2’,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등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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