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유강남(27)이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작성했다.
유강남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1차전에 포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유강남은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의 몸쪽 직구(130km)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유강남의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유강남은 2017년 이후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작성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