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안성기 "박서준, UFC 선수 했다면 세계 챔피언 됐을 것"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7.11 19: 02

안성기가 후배 박서준의 액션 장면을 칭찬했다.
11일 오후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쳐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영화 '사자'의 SUMMER NIGHT 쇼케이스가 열렸다. 주연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과 연출을 맡은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박서준은 "촬영이 끝나고 7개월 만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다", 안성기는 "'사자'는 라이언이 아니다. 신의 사자라고 보면 되겠다. 신의 부름을 받은 사자라는 뜻이다", 우도환은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항상 꿈에만 그리는 자리였고, 촬영장도 분위기가 좋아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월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사자'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영화 속 액션 장면에 대해 박서준은 "나중에 보시면 알겠지만, 대단한 액션이 있다. '지옥을 맛 봤구나' 싶더라"고 말했고, 선배 안성기는 "만약 박서준 씨가 UFC 선수를 했다면 세계 챔피언을 했을 거다. 진짜 볼만하다"며 칭찬했다. 
한편,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7년 여름 극장가를 장악했던 영화 '청년경찰'(565만 명)의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이 재회한 작품으로, 전혀 다른 장르를 선보인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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