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승윤 6월 경찰조사 끝→검찰 송치..A씨는 같이 술 마신 사이"[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7.11 19: 19

배우 오승윤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지난달 경찰 조사를 마친 가운데 오늘(11일) 담당 경찰서가 공식입장을 전했다.
인천 서부서 교통과장은 11일 오후 OSEN에 "지난달(6월)에 이번 사건이 발생해서 오승윤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조사는 지난 달에 끝났고 현재 검찰 송치만 남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접 음주운전을 한 여성 A씨에 대해서는 "(조수석에 탄)오승윤이 동승했던 여성은 여자친구인 것까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같이 술 마신 사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배우 오승윤이 2016년 9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BS 2TV 새 TV 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다”면서 “이로 인해 오승윤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도 A씨에 대해 “동승한 A씨는 여자친구가 아닌 지인”이라고 해명했다./ watch@osen.co.kr
[사진]   오승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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