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출신 가수 지오(33)와 배우 최예슬(26)이 결혼을 발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오와 최예슬이 출연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오는 이날 “저희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며 "저희는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가까운 지인만 모시고 결혼식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7살 차이. 지난해 1월 공식 열애를 인정한 뒤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커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9월 말로 예식을 예상하고 있고 스몰 웨딩으로 할 예정이다. 근데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했다. 이어 지오는 "예식장은 예약했고 드레스와 턱시도도 입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지오는 “신혼여행지는 두바이다. 엠블랙 활동시 두바이에서 좋은 추억이 있었고 그곳에 예슬이와 같이 가고 싶다”며 “축가는 멤버들에게 부탁하고 싶은데 당시 제가 노래를 다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세 계획에 대해서 최예슬은 "결혼 후 2년 뒤쯤 가질 생각이다”라며 “최근에 제 꿈에서 루비 보석이 나왔다. 딸을 낳는다면 정루비, 아들을 낳는다면 정율로 짓고 싶다”고 말했다./ watch@osen.co.kr
[사진]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