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ST 공개"'연애의맛' 오창석♥이채은, 당당해서 더 예쁜 초고속 '♡' 행진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12 06: 49

오창석과 이채은이 달달한 고백부터 공식 연인선언까지 풀 스토리를 고백, 초고속 사랑을 모두가 응원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 오창석과 이채은의 연애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고주원과 김보미가 한복을 차려입고 한옥마을 데이트에 나섰다. 보미는 미대를 나왔다며 붓 하나로 대나무를 그렸고, 수준급 그림실력으로 또 한번 반전매력을 보였다. 이에 고주원이 직접 이름을 적어보겠다고 했고, 분위기에 이어 난을 그렸다. 김보미는 "너에게 난"이라며 센스있는 제목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고주원은 "그림 그릴 때 멋있더라, 잘 하는 거 집중할 때 정말 예뻤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카페로 이동, 父로부터 전화가 왔다. 父는 제주도 첫날밤 여행에 대해 물었고, 두 사람은 당황했다. 父는 "옆에 고배우있나"라며 소환, 고주원이 당황하며 "아버님"이라 인사했다. 父는 "걱정하진 않지만"이라며 걱정, 이때 보미가 센스있게 "오빠 덕분에 한의원가서 검사받았다"며 말을 돌렸다. 그러자, 父는 "보미 챙겨주니 기분 좋아, 쭉 잘 챙겨라"고 했고, 주원은 "네"라 대답하며 미소지었다. 
이어 두 사람은 헤어짐을 앞두고 신호등 앞에서 아쉬워했다. 신호를 계속해서 보낼 정도로 헤어지기 싫어했다. 보미가 "금방이면 아쉽다"고 하자, 고주원이 가볍게 손 어깨 '허그'를 했고,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들은 "진도 많이 나가 깜짝 놀랐다"면서 두 사람을 보며 흐뭇해했다. 
본격적으로 오창석과 이채은을 그리기 앞서, 두 사람의 공개연애 선언에 대해 언급했다. MC들은 "이 프로에서 정확하게 말해달라"면서 언제부터 연애의 시작인지 시점이 궁금하다고 했다. 
고백 풀스토리 대공개를 예고,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카페가 그려졌다. 만난지 한 달 기념일인 날, 창석이 채은이 도착하자 "처음 본 곳에 보니 떨린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면서 채은은 "아주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달라"고 하자, 창석도 "아주아주 차가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달달함을 과시했다. 
채은은 "당시 야외 햇빛과 모든 조합이 좋았다"며 회상, 첫 만남이 한달됐다며 놀라워했다. 재중은 "그래서 사귄 지 얼마나 됐냐"며 모니터를 보면서도 궁금해해 웃음을 안겼다. 창석은 "매일 잠깐이라도 보고, 한 시간이라도 대화하려 하고, 집 앞 차에서 꿀물마시고"라며 회상, 채은은 "우리 집이 많이 멀지 않냐"며 창석을 걱정했다. 창석은 "50키로만 가면 된다, 왕복 100키로 쯤이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저녁 데이트에 대해 창석은 "자동차 극장 영화보러 가자"고 했고, 채은이 화장실 다녀온 사이 창석은 코스를 재확인했다. 이어 채은이 다시 돌아오자 키를 물었고, 첫 만남 때처럼 "좋은 키네요"라고 말하며 설렘을 안겼다.  두 사람은 자동차 극장에 도착했다. 자동차 안에서 두 사람은 영화보단 서로를 바라보며 달달한 눈빛을 주고 받았다. 팝콘을 먹여주는 모습에 MC들은 "이미 사귀지 않으면 안 하는 행동"이라며 주목했다. 
영화가 끝난 후, 두 사람은 함께 거리를 거닐며 산책했다. 자리를 잡고 두 사람은 야경을 즐겼다. 창석은 조심스럽게 "지금까지 날 알면서 어땠어?"라고 물으며 진지하게 마음의 문을 두드렸다. 채은은 "힘들 때도 행복하다 느꼈고, 몸이 피곤해도 괜찮았다"면서 "길가다가도 혼자 오빠 생각하며 피식 웃게 되더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창석은 "나도 뭔지 안다"면서 "나도 피식 웃을 때가 있다"고 했고, 채은은 "오빠도 그랬었구나"라며 수줍어했다. 
창석은 "이 기간 동안 많은 얘기 나눴다고 생각해, 지금까지 과정으로는 나는 채은이를 이젠 밖에서 당당하게 보고싶단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고,채은이 무슨 말인지 묻자, 창석은 "이제 현실에서 내 여자친구가 되어줄래?"라고 고백했다. 
창석이 "너와 편하게 다니고 싶다, 오빠의 여자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며 달밤의 고백, 채은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채은은 "저도 되고 싶어요"라며 부끄럽게 대답, 드릴 고백에 직진 답변으로 모두를 설레게 했다. 이어 시간을 확인하더니 창석과 채은은 "이제 우리는 6월24일 공식 1일"이라며 서로를 바라봤다. 채은은 "잠을 잘 수 있을까"라며 부끄러워했고, 창석과 손을 잡으며 "되게 좋다"며 미소지었다. 
대국민 공개 공식연인 선언날이 그려졌다. 시구와 시타로 두 사람이 입장, MC는 가상 연애인지 실제연인인지 질문했다. 이에 창석은 "저희는 얼마전부터 실제로 만나게 됐다"면서 연애고백을 홈런, 첫 공개연애 선언이 생중계됐다. 이후 '연애의맛' 연인2호로 공식커플이 된 두 사람의 초고속 사랑을 모두가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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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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