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의 예능인이 모두 머리를 맞대야만 퀴즈를 풀 수 있었다.
11일 tvN ‘씬의 퀴즈’가 첫 방송됐다. '씬의 퀴즈'는 게임 마스터 '씬'이 각각 다르게 제공해 주는 영상 정보를 서로 공유해, 하나의 답을 도출해 나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퀴즈 게임쇼다. 장동민 김준현 허경환 양세찬 유병재 김진우가 출연한다. 멤버들이 6문제를 다 맞추면 골드바를 받을 수 있다.
첫번째 게임은 '씬의 키워드', 6개의 영상이 공통으로 지칭하는 키워드를 맞춰야 한다. 틀리면 벌칙이 있다.
멤버들은 문제를 풀기 위한 혼자만의 공간으로 들어갔다. 각자 다른 짧은 영상을 보고 대혼돈에 빠졌다. 다시 멤버들이 모여 각자 본 영상을 설명했다. 유병재가 멤버들의 설명을 메모했다.
유병재는 "우디, 버즈, 앤디 등"이라며 토이스토리 키워드라고 전했다. 이때 양세찬은 "B1A4 신우 의상이 카우보이 의상이었다"고 소리쳤다.
6명의멤버들이 확신에 차서 '토이스토리'를 외쳤다. 이는 정답이었다. 골드 쿠폰 하나를 획득했다. 멤버들은 "아주 좋았어"라며 환호했다. 장동민은 "이게 팀워크"라고 소리쳤다.
두번째 문제. '이타카로 가는 길', '수미네 반찬', '풀뜯소' 등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동민이 "저거 풀뜯소, 방송 무슨 요일이야, 이타카는 무슨 요일이야, 수미네는 수요일. 응답하라는 금토. 일주일이다"라고 추리했다. 김준현은 "그냥 tvN 아니야?"라고 의견을 냈다. 멤버들은 모두 '일주일'로 의견을 통일했다. 정답이 아니었다.
멤버들에게 다시 영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김준현이 'tvN'으로 가자고 했다. 이것도 정답이 아니었다.
추가 영상이 공개됐다. '현지에서 먹힐까'였다. 김준현이 "이거 확실하다. 김준현의 땀, 수미네반찬 달걀, 목욕탕, 미역국, 불, 양모자. 현지에서 먹힐까의 식혜. 찜질방이 답"이라고 확신했다. 정답이었다. 멤버들은 "역시 먹는게 나오니까 잘 맞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번째 문제는 '씬의 실수'로 숨은 오류를 찾으면 된다. 하지만 멤버 전원이 틀렸다. 예상외의 난이도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멤버들이 다시 모였고 유병재는 "거울은 좌우가 바뀐다"라고 힌트를 줬다.
영상이 다시 공개됐다. 'EXIT'라는 단어가 거울에 비춰졌지만 좌우가 바뀌지 않았다. 유병재 장동민 허경환 양세찬이 정답을 맞췄다. 6명 중 2명이 실패했다. 2명에게 마지막 힌트를 줬다. 하지만 김진우가 오답이었다. 진우가 "죄송합니다"라고 석고대죄를 했다.
네번째 문제는 '씬의 3초' 6명의 단어가 일치해야한다. 모두 자신만만하게 각자의 방에서 나왔다. 양세찬은 "이거는 실패한 사람 꿀밤 시원하게 때리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로의 의견이 각자 달랐다. 두번째 기회, 허경환은 "큰 그림을 생각하자"고 제안했다. 멤버들 6인은 모두 '부부싸움'을 적었다. 단어가 모두 일치해 골드쿠폰을 획득에 성공했다.
시청자들은 "가족들이랑 추리하면서 보는데 재미있었다" "멤버들간의 호흡이 매우 웃겼다" "합심해서 푸는 문제라 신선했다" 등 호평을 보냈다. /rookreoo@osen.co.kr
[사진]tvN ‘씬의 퀴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