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와이가 '해투4'에서 절친 크러쉬와 함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 비와이는 연예인병에 걸린 과거부터 남들은 이해하지 못한 흑역사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비와이가 크러쉬와 함께 짝궁 자랑 특집에 출연했다.
비와이는 변함없이 래퍼다운 스웨그를 자랑했다. 비와이는 2016년 십일조로 1억원을 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비와이는 한 달에 40여개 넘는 행사에 참여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비와이는 심지어 자신의 이름을 딴 스마트폰까지 출시할 정도였다. 비와이 역시 당시 인기에 취해서 연예인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비와이는 "연예인 병에 걸렸었다"며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제가 재미있는 곳에만 나갔다. 광고도 이미지를 생각해서 찍었다"고 말했다.
비와이는 마약과 관련해서 오해를 산 적도 있다. 당시 비와이는 자신의 이름이 실검에 오르내리자 직접 글을 올려 마약은 본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평소 믿음이 강한 비와이가 하는 약은 성경의 신약과 구약 뿐이라고 농담을 할 정도였다.
비와이가 직접 밝힌 흑역사 역시 충격적이었다. 비와이는머 머리부터 발끝까지 같은 브랜드의 명품 옷을 입었다. 비싼 옷을 입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한 비와이는 웃음 거리가 됐다.
하지만 당시 비와이는 연예인 병에 걸렸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기 위해서 스스로 연출한 것이었다. 비와이의 공연이 아닌 사진만 본 사람들은 오해할 수밖에 없었다.
래퍼로서 비와이는 신비주의를 벗고 솔직한 입담을 장착했다. 랩 뿐만 아니라 토크도 야무지게 소화해내며 꿀잼 입담을 자랑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