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이 임신 근황과 함께 남편 하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별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낮에 사먹었던 뻥튀기(신기하게도 하트모양이었어요) 너무 맛있었는데. 꺄하. 자려고 누웠는데 자꾸 또 생각나요. 배고프다. 이 시간에 뻥튀기 파는 곳 없겠죠? 드림이 소울이한테 다 뺏기고 몇 개 못 먹었거든요. 요 뻥튀기 귀신들. 엄마를 닮은게지"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별은 뻥튀기를 먹으며 다채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임신 중에도 부기 하나 없는 얼굴이 눈에 띈다.
이어 별은 "남편 보고 들어올 때 뻥튀기를 사오라고 하면 구해다 줄라나요? 하동훈 보고 있나! 나같으면 어떻게든 사다주겠다. 에헴. 뻥튀기 없으면 강냉이라도. 에헴"이라고 덧붙였다.
약 1시간 후 별은 하하가 사온 뻥튀기를 인증했다. 그는 "꺄하 성공(남편은 창피하다고 찍지 말라고 그냥 조용히 먹고 빨리 잠이나자라고 했지만 궁금해 하시는 분들 위해 꾸역꾸역 인증샷을! 크히힛)"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하하가 뻥튀기를 몸 위에 두고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늦은 시간에도 아내가 먹고 싶어 하는 과자를 사온 그의 사랑이 느껴진다.
별과 하하는 지난 2012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현재 별은 셋째 임신 중이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별 인스타그램